롯데百 인천점 '푸드 에비뉴'... 100일만에 고객 23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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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천점 '푸드 에비뉴'... 100일만에 고객 230만명 돌파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4.03.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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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신장률 100%,전점 식품관 중 최고
'레피세리·엘비노' 등 고급 상권 수요 잡아
15일, '노티드' 프리미엄 '파리크라상' 입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방문한 고객들.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방문한 고객들.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가 누적 방문객 230만명 (3월 10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단장 한지 약 100일만의 일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점 지하 1층에 2천평 규모로 새 단장한 식품관 '푸드 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식품관 1호점'을 표방해, 오픈 준비과정에서부터 인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오픈 2주만에 직전년 12월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등 단숨에 인천지역의 '미식 랜드마크'로 안착했다. 최근 3개월간 (23년 12월~24년 2월)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0%를 상회하는 등 전점 식품관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인천 지역 외 광역 상권 고객 방문도 약 20% 이상 늘었다.

식품관의 최대 테넌트로 오픈한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는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끌어냈다. 

또한 6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맛집들을 대거 유치하고 '테이블 딜리버리' 등 특화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맛집만을 찾아 다니는 이른바 젊은 '프로 맛집러'들의 발길도 잡았다. 실제로 식품관 리뉴얼 이후 2030 신규 고객수는 오픈 이전 대비 3배 이상 대폭 늘어났을 정도다.

서울권역 외 최초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비롯해, 성수 유명 버터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유기농 블랜딩 말차 전문점 '슈퍼 말차'등 MZ 선호 매장들은 여전히 하루 평균 80~100여팀 이상의 대기 고객을 거느릴 정도로 큰 인기다.

오는 15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노티드월드'의 콘셉트를 살려 인천점에서도 50평대의 디저트형 카페를 조성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 생크림 크림 도넛을 비롯해 인천점만의 특화 메뉴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풍의 최고급 베이커리를 지향하는 '파리크라상'도 동탄점 이후 두 번째로 약 250종의 빵, 케이크, 음료 등 풀 라인의 메뉴를 갖춘 프리미엄 매장으로 선보인다. 

한편, 식품관에는 인천 지역 특화 '업사이클링' 공간도 선보인다. 항구 도시인 인천은 전 세계 목재들이 드나들며 목재 시장의 발달과 더불어 목재 폐기물의 발생량도 많다. 이에 인천점에서는 버려진 폐목재를 활용해 25미터 길이의 고급 테이블을 만들고, 고객의 취식 공간에 비치해 고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푸드 에비뉴의 100일을 맞아 고객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식품관에서 사용 가능한 선착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인천점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는 당일 백화점에서 20만원 구매 고객에게 푸드 에비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식사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푸드 에비뉴를 발전시켜 나갈 '푸드 에비뉴 마케터' 선발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우수 F&B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수도권 최고의 식품관으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서용석 인천점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가치 변화, 푸드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까지 미래형 식품관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천 지역 시민들의 삶과 함께 지속 진화해나가는 '푸드 에비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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