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원팀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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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원팀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속도내야"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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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남도청서 정책협업회의 주재
부서별 칸막이 해소와 도정 협력 강화
구체적 목표 위한 세부방안 마련 강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주제로 열린 정책협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주제로 열린 정책협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오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주제로 정책협업회의를 주재하며 현 추진사항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강도높게 주문했다. 

실국본부별 칸막이를 허물고 도정 전반의 협력을 강화해 현안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산업국을 포함한 관련 실국 및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실국별 보고를 받은 후 “실국별로 개별적으로 구상하고자 하는 방향이 막연하여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며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5월 개청과 관련된 포럼이나 행사들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건설준비단을 상설화하고 분야별 담당자를 정해 함께 근무하는 등 우주항공복합도시가 국제적 도시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도청의 모든 부서가 힘을 합쳐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책협업회의에 이어 실국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박 지사는 “이번 주부터 전국적으로 군의관·공보의가 의료현장에 파견 배치가 예정"이라며 "필요한 인력이 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주말 통영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서는 “실종자 5명에 대해 신속한 수색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고, “향후 긴급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황을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완수 도지사는 올해 글로컬 대학 신청과 관련해 “지역 대학이 혁신안을 세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2~3년 안에 더욱 어려운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며 “최근 창원대학교의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한다는 혁신안과 같은 바람직한 혁신안이 도출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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