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소차 750대 보급·충전소 7곳 추가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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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소차 750대 보급·충전소 7곳 추가 개설 추진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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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수소차·버스 등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26곳 운영 목표 추진
창원 중앙역에 마련된 수소차 홍보부스 모습. 사진=창원시
창원 중앙역에 마련된 수소차 홍보부스 모습. 사진=창원시

경남도가 8일 올해 수소차 750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7개소 준공을 위해 48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남에는 수소승용차 2611대와 버스 89대(창원 85대, 김해 3대, 양산 1대) 등 총 2700대가 보급됐다. 수소충전소는 19개소가 운영중이다.

도는 정부의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맞춰 3월부터 수소승용차 210대, 수소시내버스 24대, 수소광역버스 8대를 우선 보급하고, 차령이 지난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경남도내 수소충전소 7개소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또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청소차와 수소지게차에도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차 30만대, 충전소 660기를 보급하는 목표를 추진중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탄소중립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민의 동참을 기대한다"며 "경남은 전국 두 번째로 많은 수소기업이 밀집되어 있고 수소 전주기 기자재 산업이 발달해 수소사회 가속화와 수소산업을 미래첨단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한편, 수소차 구매보조금은 승용 3,310만원, 시내버스 5억원, 광역버스 4억 6천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된다. 지원 대상 시군과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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