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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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착착'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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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준비단, 8일 2차 회의 개최
개청 종합전략 수립·계획 등 논의
경남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이 8일 경남도청에서 2차 회의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8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도·사천시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준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지난 1월 16일 사천시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이 참석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현판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경남 우주항공복합도시 종합전략 수립 추진계획 ▲우주항공청 개청 동향과 도, 사천시 추진사항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정주여건 시책 발굴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참여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 첫 회의 이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기본구상을 위해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자체 ‘우주항공청 도 추진사항 점검 특별팀(TF)’을 구성했다. 현재 TF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업, 교통,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사천시도 부시장을 단장으로 ‘우주항공청 개청 지원 추진단’을 자체적으로 꾸려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의 사천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관련 행정 지원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도는 준비단에서 논의된 과제와 TF가 발굴한 추진사업에 대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워킹그룹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내용을 구체화해 오는 4월 중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구상과 추진 전략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이주 직원의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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