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해외채권·대표지수형 ETF 3종목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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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해외채권·대표지수형 ETF 3종목 신규 상장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3.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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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 내 상장 예정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시장경제DB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시장경제DB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오는 12일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를,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나스닥100'를 상장한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미국 30년물 국채와 원·달러 환율 변동에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다.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는 미국 30년물 국채에 투자하되 미국달러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원·엔 환율 변동에는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SOL 미국나스닥100은 나스닥10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미국 테크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액티브 ETF의 경우 운용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고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환노출 ETF는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환헤지형 ETF는 미국달러 노출에 대한 환위험을 헤지하는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설명, 투자위험 등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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