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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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비 지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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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신청 접수
5등급 노후경유차 312대 지원키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 기대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DPF)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배출가스저감장치(DPF) 310대, PM·NOx 저감장치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창원에는 총 12000여 대의 5등급 경유 차량이 등록돼 있다.

지원금액은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비용(271만~652만원)의 약 90% △PM·NOx 저감장치 부착 비용(1,078만~1,364만원)의 약 99% 수준이다.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배출가스 저감 부착 차량은 운행 제한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출가스 정밀검사 및 환경개선부담금 3년간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단, 의무운행기간(2년) 이내 차량등록을 말소하면 보조금을 회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대상이 되는 5등급 차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대기질 개선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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