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Samsung SOFR ETF', 최우수 신규 채권 ETF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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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Samsung SOFR ETF', 최우수 신규 채권 ETF 후보 선정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2.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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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ETF 리서치 기업 ETF.com Awards 후보 선정
삼성자산운용 CI.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CI.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Amplify Samsung SOFR ETF(이하 SOF)'가 미국의 ETF 리서치 기업인 ETF.com의 'The 2024 ETF.com Awards'에서 최우수 신규 채권 ETF 후보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ETF.com은 지난 2001년 설립된 미국의 ETF 독립 리서치 기업으로 매주 약 30개의 ETF 관련 리서치를 발간하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TF 리서치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후보 등록된 상은 매년 미국 ETF 업계 관계자들이 그 해의 가장 혁신적인 상품과 운용사, 지수사 등을 후보로 선정하고, 블룸버그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등 심사위원들이 후보를 검토해 발표된 수상자들에게 수여된다. 

SOF는 지난해 11월, 앰플리파이가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ETF로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 전략을 현지화한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 뉴욕법인은 해당 상품의 운용을 전담하고 있다. 

SOF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고시하는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의 수익률을 추종하며, 현재 수익률은 5.32%로 나타났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Kodex가 보유한 채권운용 전문성과 혁신성이 앰플리파이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ETF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앰플리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 앰플리파이 CEO는 "SOF가 이번 ETF.com Awards 후보로 선정된 것은 혁신적인 상품으로 투자 업계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라며 "SOF는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배당에 대한 투자자의 요구에 맞춰 미국 시장에 최초로 상장한 상품으로 삼성자산운용과의 성공적인 협력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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