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 부사장 "한국 사업장, 중요 미래 성장 전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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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 부사장 "한국 사업장, 중요 미래 성장 전략"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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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 부사장, 새해 첫 방한
KGM, '파트너스 데이' 개최... 파트너사들과 발전 계획 공유
현대모비스, 스마트 조명 시스템으로 운전자 스트레스 관리
한국타이어,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 시도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
르노 XM3,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주관 자동차 시상서 1위
노블클라쎄, '더 뉴 카니발' 기반 제작한 노블클라쎄 L9 출시
KGM, 창립 70주년 기념 전 차종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페라리, '지오바니 솔디니'와 함께 세계 요트 대회 출전 준비
GM 부평공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모델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 및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는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가운데). 사진=한국GM
GM 부평공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 모델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 및 공급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는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 부사장(가운데). 사진=한국GM

 

◆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제럴드 존슨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 부사장이 24일과 25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는 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찾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슨 총괄 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이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크로스오버·SUV 세그먼트의 핵심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한국 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성공을 일궈낸 GM 한국 사업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럴드 존슨 총괄 부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작업자의 부상을 예방하고, 조립 공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최신 설비를 둘러봤다. 부평공장에서는 뛰어난 생산 품질의 배경과 작업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그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GM의 핵심 사업 전략 중 하나인 수익성 있는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GM 한국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이들 전략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굳건하다. 뛰어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한국팀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한국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누적 1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사업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GM 한국 사업장은 올해도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한 해 완성차 기준 총 46만80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이다. GM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글로벌 소형 크로스오버·SUV 세그먼트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2024년 중점 추진활동 내용과 중장기 상품 계획 등 발전 계획을 공유하는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부품 협력사 정기 총회로 2023년부터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하고, 수평적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4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파트너스 데이에는 KGM 경영지원부문장 엄기민 사장과 경기산업 박경배 파트너사 회장을 비롯한 250여 개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KGM 엄기민 사장은 환영사에서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 원년으로 삼고 토레스 쿠페를 포함한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과 KD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들고 팔기 위해서는 KGM과 파트너사 간에 유기적인 톱니바퀴가 잘 돌아가야 한다. 파트너사와 함께 행복한 '동행(同行)을 넘어 동행(同幸)'으로 함께하는 진정한 동반자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산업 박경배 파트너사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려면 KGM과의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지속적인 생산 효율 혁신과 품질 개선 활동을 기반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를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GM은 발전 계획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상품 계획과 미래 발전 전략 그리고 올해 중점 추진 사항 등을 파트너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양 최적화와 사양 조정 그리고 신규 사업 제안을 통한 매출 확대 방안과 파트너사 역량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 등 KGM과 파트너사가 함께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전환하는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을 선보인다.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조명 색깔이 스스로 바뀌고, 차량 이용 상황에 따라 안전을 배려하는 스마트한 조명 시스템으로, 차량 실내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총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한다.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건강 관리 지원) ▲외부 환경 반응  ▲하차 위험 예방 ▲문콕(문 열림 시 부딪힘) 방지 ▲ 자외선(UVC) 살균 조명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차량 실내조명 기능이 색상의 단순 변화나 무드 조명 수준이었다면 휴먼 센트릭 조명은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건강, 차량 외부 환경 등과 연동해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휴먼 센트릭 조명 시스템은 우선 사용자의 심박이나 눈 깜빡임 등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해 다른 색깔의 조명을 표시한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면 붉은색, 보통 수준이면 초록색 조명이 들어오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자기 상태를 인지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차세대 조명 기술은 차량을 이용하는 사용자 안전 측면에서도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차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등 사각지대 위험 요소를 센서로 인지해 조명으로 경고해 준다. 하차 시에는 문 부딪힘, 이른바 문콕 방지 차원에서 옆 차와의 거리를 계산해 문 부딪힘 위험도를 색깔별로 표시하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일정 시간 이상 사람이 차에 없을 때는 청결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자외선(UVC) 살균 조명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The First)'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 25일 단독 공개했다.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더 퍼스트'는 다양한 대회를 후원하면서 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 분야에 쏟아온 열정과 세계 무대에서 입증받은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를 OTT 플랫폼에 론칭하는 것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이 2023년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내구 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에 참가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챔피언으로 등극하기까지, 약 1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은 지난해 대한민국 팀 최초로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의 5라운드 '전체 시즌(Full season)' 도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들은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의 GT4 클래스 부문 우승과 시즌 챔피언 타이틀 획득이라는 위업을 동시에 달성해 대한민국 타이어의 기술력과 우수한 모터스포츠 기량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다큐멘터리는 이탈리아 '무젤로' 및 '몬자', 벨기에 '스파-프랑코샴', 포르투갈 '에스토릴',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서킷과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김종겸, 조항우, 최명길, 양태근, 노동기 등 선수들의 꾸밈없는 모습과 경기장 안팎의 상황을 담은 영상은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사진=르노자동차코리아
사진=르노자동차코리아

 

◆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다.

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다.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 주행 성능과 동력 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대상은 르노 아르카나에 들아갔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아딜 베나니 회장은 "르노 아르카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 장비를 지닌 자동차로,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XM3 TCe 260으로 팔리고 있다. 르노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터보 엔진으로 최고 출력 152마력에 최대 토크 26.0kg·m의 힘을 낸다.

엔진 내부를 스프레이 코팅해 피스톤 마찰을 줄인 이 엔진은 독일 게트락(GETRAG)이 제작한 7단 듀얼 클러치 습식 변속기와 조합해, 빠르고 매끄러운 변속으로 높은 출력을 손실 없이 바퀴에 고스란히 전달한다. 더불어 이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의 단점인 떨림 현상도 최소화했다.

르노코리아는 XM3 TCe 260을 포함해 총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XM3를 판매하고 있다. 4기통 1.6L 자연 흡기 엔진을 얹은 1.6 GTe는 XM3 기본 모델로 가격 대비 훌륭한 옵션과 편안한 주행감으로 꾸준히 판매되는 모델이다.

한편, XM3는 2023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비로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소형 SUV'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XM3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월 24일 기준으로 계약률이 105% 상승했다.


◆ 노블클라쎄가 페이스 리프트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을 선보였다.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은 새로운 그릴 디자인에 신규 투톤 컬러 3종인 퍼플 스피넬, 노르드마르카 그린, 티탄 그레이 색상을 추가해 신규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새로운 노블클라쎄 L9은 고급스러움과 중후한 멋을 담은 외장과 함께 시트 디자인과 컬러를 변경한 인테리어를 반영해 기존 모델과 차이를 뒀다. 특히 프리미엄 리무진의 가장 큰 강점인 2열 공간을 넓게 구성하고 승차감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시트는 볼스터를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노블클라쎄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시그니처 룸 램프는 2열에 탑승한 VIP에게 편안한 조도를 제공해 이동 간 안락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LED 웰컴 라이트를 적용한 전동 사이드 스텝을 비롯해 ▲MR댐퍼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전동 풋레스트와 ▲전동 레그레스트는 물론 ▲냉온장고 ▲러기지 옷걸이 바 ▲시트백 파우치 등 각종 편의 기능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은 22일부터 노블클라쎄 강남라운지에서 전시되며, 시승과 상담 등이 가능하다.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창립 70주년 고객 감사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KGM은 "1954년 기념비적인 해에 하동환자동차제작소 설립을 시작으로 7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기념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SUV 전문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고객 감사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되는 '창립 70주년 차량 점검 서비스'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31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시행된다. 대상 차종은 KGM 판매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으로 차량 점검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계기판 및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등 각종 오일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 패드 점검 ▲하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차량 점검을 완료한 고객들에게는 사은 이벤트로 할리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KGM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는 3월까지 토레스를 구입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총 195명을 추첨해 1인/금 10돈(37.5g/360만원)을, 토레스 견적 고객 1명을 추첨해 금 4돈(15g/144만원)을 총 196명에게 1954돈(7,327.5g)의 골드바(약 7억원 상당)를 증정하는 행사로 당첨자는 4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페라리가 전설적인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함께 세계요트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페라리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집념을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 노하우를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트랙에서 경쟁하는 것을 넘어 이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모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이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구상부터 엔지니어링,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페라리만의 첨단 기술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어디서든 최고의 성능을 내고자 하는 것은 페라리의 전통으로, 바다에서도 최대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페라리의 노력은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과 구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페라리 회장 존 엘칸은 "이제 페라리의 레이싱 정신을 확장하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페라리의 혁신적인 역량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에 기반한 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바니 솔디니는 "양 측은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합해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뛰어난 팀과 함께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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