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티프로젝트委 세미나에 국민의힘 지도부 총출동
상태바
뉴시티프로젝트委 세미나에 국민의힘 지도부 총출동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3.11.28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경태 "메가시티 반대는 매국행위"
김기현 "습관적 탄핵 발언이 포퓰리즘"
윤재옥 "새로운 시도에 늘 반대 있기 마련"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 세미나에 참석한 국민의힘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 세미나에 참석한 국민의힘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위원회가 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을 넘어 전국 메가시티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티프로젝트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뉴시티가 답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국가 균형 발전과 저출산의 해법이 메가시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조경태 뉴시티프로젝트위원장 등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며 메가시티론에 힘을 실었다.

조경태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김기현 대표가 쏘아올린 메가시티는 비단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 단위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연상하게 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대한민국의 좋은 일자리, 좋은 기업을 만들어내고 출산율 절벽을 다시 극복해내는 유일한 해법인 메가시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뉴시티, 메가시티를 반대하는 세력은 매국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메가시티는) 수도권 확대 문제도 아니고 비수도권 차별 문제도 아니며 수도권 재편을 통해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각 지역마다 비수도권 지역마다 메가시티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근시안적일 뿐 아니라 이게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탄핵을 습관적으로 내뱉는 사람들이야 말로 선거용 전략으로 탄핵을 남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윤재옥 원내대표도 "새로운 시도에 대해 늘 반대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며 그런 목소리를 담아낼 정도로 꼼꼼히 준비하고 성실하게 대책을 세워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