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거대 AI 주제로 내달 'AI 포럼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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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거대 AI 주제로 내달 'AI 포럼 2023' 개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10.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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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공학 연구 성과 공유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 강연 진행 예정
포럼 홈페이지서 신청, 질문 등록 가능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컴퓨터 공학(CE) 분야 세계적 석학 및 전문가를 초청하는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AI와 CE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 AI 포럼'은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Large-scale AI for a Better Tomorrow)'다. 

삼성전자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와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 CEO 짐 켈러(Jim Keller)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일본 리켄 컴퓨터과학연구소의 사토시 마쓰오카(Satoshi Matsuoka), 미국 메타 AI 리서치랩 래리 지닉(Larry Zitnick)의 강연도 이어지며, SAIT의 AI·CE 연구 리더와 국내외 석학의 연구 현황과 비전도 공유한다.

AI 분야에서는 'LLM 및 산업용 AI의 변화(LLM and Transformation of AI for Industry)'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CE 분야에서는 'LLM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초거대 컴퓨팅(Large-scale Computing for LLM and Simulation)'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SAIT는 AI 분야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과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AI/CE 챌린지' 대회 시상식도 개최한다.이외에도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 연구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AI·CE 분야 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SAIT 진교영 사장은 "AI와 CE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는 미래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SAIT는 글로벌 석학·전문가와 교류하고 삼성전자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 AI 포럼'이 전세계 AI·CE 연구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삼성 AI 포럼 2023'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질문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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