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등록 1만 119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4,004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여름 화장품 비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신제품 출시가 주춤한 가운데 7월 4주차 신제품 중에는 휴가철을 겨냥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속력과 고정력을 내세운 메이크업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먼저 토니모리는 기존 물틴트와는 다르게 보습감이 오래 남는 신개념 제형의 ‘겟잇틴트 컬러풀 워터’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선론칭했다.

물, 땀, 유분에도 지워지지 않는 파워프루프로 워터파크, 수상 스포츠 등 물놀이에도 끄떡없는 여름 시즌 필수템으로 빠르게 픽싱돼 음식을 섭취하거나 마스크에도 쉽게 묻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신개념 워터 젤 텍스처로 바르는 즉시 입술에 빠르게 스며들어 오랜 시간 컬러감이 유지되는 뛰어난 지속력이 강점이며 모란꽃수, 알로에베라잎수, 워터민트추출물이 함유돼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도 매일매일 촉촉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자연스러운 생기의 차분한 오렌지 컬러 ‘01호 베이비 오렌지’부터 말린 장미색의 정석 내추럴 로즈 컬러 ‘02호 오마이 로즈’, 쿨톤들의 얼굴 조명을 켜주는 핑크 컬러 ‘03호 푸시아 판타지’, 맑은 색감으로 생동감 있는 붉은색 ‘04호 레드 핫’, 딥하면서도 붉은 저채도의 ‘05호 칠리 페퍼’까지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에뛰는 부드럽게 그려지고 완벽하게 픽싱되는 올-프루프 브러쉬 아이라이너인 ‘라인 픽스 브러쉬 라이너’를 선보였다.

부드럽고 탄성 좋은 펜촉으로 속눈썹 사이사이부터 눈꼬리까지 끊김 없이 부드럽게 그려지며, 아이라인을 24시간 동안(임상완료) 변함없이 유지 시켜준다.

올-프루프 제품으로 스머지 프루프, 워터프루프, 오일 프루프 테스트를 완료해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깔끔한 아이라인을 유지해준다.

컬러는 블랙, 브라운 두 가지로 출시됐다. 블랙 컬러는 흑도가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최적의 블랙컬러이고, 브라운은 최근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춘 붉은기가 빠진 매트 브라운 컬러로 활용도를 높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호수 고민 없이 모든 피부에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을 한 번에 담은 올인원 쿠션 ‘헬시 베리어 원쿠션’을 내놓았다.

에센스 보습 성분이 69% 함유돼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노화를 촉진하는 3대 유해 요소인 자외선, 피부온도, 블루라이트까지 관리 가능하다.

제품은 촉촉한 텍스처의 ‘헬시 베리어 원쿠션 글로잉’과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세미매트 텍스처의 ‘헬시 베리어 원쿠션 블러링’ 2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릴리바이레드는 ‘웜톤’, ‘쿨톤’으로 나뉘는 ‘퍼스널 컬러’ 트렌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웜톤 맞춤 ‘번앤힛 컬렉션’을 에이블리에 단독 선 론칭했다.

제품은 자몽, 체리 등 웜톤 계열 색감의 과일을 연상케 하는 ‘글래시 레이어 픽싱 틴트’ 3종, ‘리틀 비티 모먼트 섀도우’ 4종, ‘러브빔 글로우 베일’ 하이라이터 2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