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만사] 휴일수당 600억?... 이마트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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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만사] 휴일수당 600억?... 이마트는 괴로워
  • 그림 고나백/글 이준영 기자
  • 승인 2023.07.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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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고나백
@그림 고나백 gonnaback73@gmail.com

이마트 근로자 1130명이 임금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마트가 대체휴일을 부여했지만 민주적 정당성이 없는 근로자대표와 협의했기 때문에 무효라는 주장이다. 이들이 요구하는 소급 금액은 14억원이지만 이마트 전체 근로자로 계산하면 600억원 규모다.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근로자대표 선출 방식에 대한 명시가 없다. 이마트는 전체 근로자가 직접 투표해 근로자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간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방식은 타 마트와 주요 기업들도 마찬가지. 노조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업계 전반에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입법 공백이 부른 이마트 사태. 국회는 대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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