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권경영 본격 도입... 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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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권경영 본격 도입... ESG 경영 강화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3.06.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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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인권영향평가 진행
인권경영지수 개발·관리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인권경영을 본격 도입한다. 대우건설은 사내 인권경영 성과관리를 위해 인권경영지수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체계적, 정량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10월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식 실시한데 이어 11월 인권 규정 제정 등 인권경영 도입을 시작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5일부터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성별·종교·장애·나이·사회적 신분·출신지역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지 여부와 건설업의 핵심인 현장 근무와 관련된 보호장비 제공, 근로자 건강, 교육, 산재 예방을 위한 대비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조사 결과를 바탕로 관리자들에게 인권 경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인권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매년 인권영향평가 결과,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 및 인권경영 정량성과 관리지표를 근거로 자체적인 인권경영지수를 개발해 이를 인권경영 이행 수준의 정량적 측정 및 성과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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