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 모색... 정원주 부회장 현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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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 모색... 정원주 부회장 현지 점검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3.05.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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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포트폴리오 다변화
"북미 부동산 시장, 성장동력 삼을 것"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대우건설 해외사업단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 부동산 개발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요 개발사 경영진과 의견을 나눴다. 

캐나다에서 현지 대형 시행사인 미즈라히 디벨롭먼트의 샘 미즈라히 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개발을 추진 중인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등의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캐나다 광역 토론토 지역은 매년 평균 15만명 이상의 신규 이민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곳으로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어 미국 뉴욕주를 찾은 정원주 부회장 일행은 미국 최대 시행사 중 하나인 릴레이티드그룹 관계자와 개발사업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정원주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미국 텍사스와 뉴저지주를 방문, 현지 부동산 개발 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부회장이 신규 시장 개척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등 선진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을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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