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클라우드 업계 몸담은 전문가
VPC, TGW 등 주요 기술 개발 주도
엑슨투 창업자... 지난해 인수합병
VPC, TGW 등 주요 기술 개발 주도
엑슨투 창업자... 지난해 인수합병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경진 클라우드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동안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완전 격리 및 독립 운영 가능한 VPC(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연결에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전송 허브 TGW(Transit Gateway), 멀티 AZ(가용영역) 등 개발을 주도해 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합류하기 전에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기업 엑슨투를 창업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엑슨투를 인수합병한 후 클라우드 개발·전략·인프라·DX(디지털전환) 등 총 4개 부문을 총괄해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미래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클라우드 본질에 집중하는 기술 기업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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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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