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실내공기 환기기술 특허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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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실내공기 환기기술 특허등록 추진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3.04.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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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없는 공기정화
플라즈마 필터 채택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사진=계룡건설
사진=계룡건설

계룡건설이 오존 발생 없이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세대환기시스템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계룡건설은 11일 이승찬 회장와 클린에어스 황태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정화모듈을 적용한 세대환기시스템 공동개발 및 특허 등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 계룡건설과 클린에어스는 기존 청정환기시스템에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를 적용해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공기정화모듈을 공동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다.
 
환기시스템은 대부분 프리필터, HEPA필터를 거쳐 공기가 유입되는 방식으로 주로 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을 제거하고 다양한 살균기술을 접목하는 추세다.

살균기술 중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자외선(UV) 기술과 광촉매 기술이 사용돼 왔는데 공기로 대표되는 유체살균에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여기에 진공자외선(VUV)을 사용하는 살균 방식은 다량의 오존이 생성돼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램프의 가격은 높은 반면 수명은 짧아 ESG경영에 부합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계룡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린에어스와 함께 HEPA필터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한 후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를 이용한 바이러스 제거 방식을 공동 개발했다. 

필터 타입의 플라즈마 발생기를 이용해 필터의 공기통로에서 각각 플라즈마 반응을 유도해 생성된 산소활성종이 플라즈마 필터를 통과하는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오존 억제 기술을 적용,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는 물로 세척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ESG경영에 맞는 친환경적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FDA에서 인정받은 기술인 플라즈마를 세대환기시스템에 도입한 이번 기술로 계룡건설 엘리프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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