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이승찬 신임회장 취임... "국민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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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이승찬 신임회장 취임... "국민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3.03.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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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경영체제 확립
경영부문에 오태식 사장
건설부문에 윤길호 사장
책임 경영·전문성 강화
이승찬 계룡건설 신임회장 사진=계룡건설
이승찬 계룡건설 신임회장. 사진=계룡건설

계룡건설이 28일 제56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승찬 사장을 회장으로 추인했다. 

이승찬 회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찬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계룡건설은 이회장과 사장단 취임과 함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영부문에는 경영정보실과 관리본부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오태식 사장(관리본부 본부장(부사장))이 취임했고, 풍부한 실무경험과 현장관리 능력을 검증 받은 윤길호 사장(건축본부 본부장(부사장))이 건설부문을 맡게 됐다.

모두 해당 부문의 부사장을 역임해 "안정과 혁신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이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핵심성장동력을 발굴·최적화기 위해 기존 6개 본부 5개 실 체제를 2개 부문 1개 실로 개편했다. 

경영부문은 4개 본부 3개 실로 신성장 동력 발굴, RISK 요인 관리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4개 본부 2개 실로 개편된 건설부문은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인 소통, 원가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 안전경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영업조직도 일부 개편을 통해 동종업계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조직 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지속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100년 기업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룡건설의 조직개편은 사업별, 본부별로 나뉘어 분산·추진되던 업무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중장기 경영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부동산시장 침체, 공사원가 상승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시점에 선제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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