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는 21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 대강당에서 ‘2022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편과 금상 2편, 은상 10편, 동상 32편, 특별상 1편 등 모두 46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상금 10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앞서 올해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동영상 23편, 그림 58편, 5행시 225편 등 총 306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의 부속 행사로 10월 15일 석포면 연등사 앞마당에서 ‘10년 뒤 석포의 모습’을 주제로 미술대회를 개최해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참여 열기를 북돋았다. 미술대회에서 완성된 작품은 모두 공모전의 미술 부문에 출품됐다.
수상작은 영화감독과 PD, 방송작가, 화가 등 전문가를 포함한 내·외부 심사위원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 출품작들이 작년에 비해 완성도와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에 고민이 깊었다는 후문이다.
전 부문 통합 대상은 석포중학교 과학스타반 ‘SSC’의 ‘석포의 하늘, 그리고 별’ 동영상 작품이 선정됐다. SSC 회원들은 직접 천체 망원경으로 석포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하는 과정을 사진 일기 형식의 동영상 작품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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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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