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동정] DGB금융, 'UN글로벌콤팩트' 선도기업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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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동정] DGB금융, 'UN글로벌콤팩트' 선도기업 선정 外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11.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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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LEAD 회원
왼쪽부터 UNGC 한국협회 이동건 회장과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황병우 전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제공
왼쪽부터 UNGC 한국협회 이동건 회장과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황병우 전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2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UNGC Korea Leaders Summit)' 행사에서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LEAD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UNGC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추진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전략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성과 기업 시민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N 산하 기구다.

UNGC 한국협회 회원사 중 DGB금융그룹을 포함한 10개 기업(기관)이 LEAD 회원으로 선정됐다. DGB금융그룹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LEAD 회원으로 선정됐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UNGC 한국협회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기후앰비션프로그램(CAA), ESG멘토링프로그램 등 UNGC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ESG 경영 확산에 힘써왔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적극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UNGC LEAD 회원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하다.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GB금융은 28일에는 그룹 핀테크 육성프로그램 '2022 DGB피움랩 4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태오 회장이 4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제공
DGB금융은 28일에는 그룹 핀테크 육성프로그램 '2022 DGB피움랩 4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태오 회장(가운데)이 4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제공

DGB금융은 28일에는 그룹 핀테크 육성프로그램 '2022 DGB피움랩 4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DGB피움랩 데모데이는 지난 1년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4기 스타트업의 성과를 외부에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그룹 계열사 벤처캐피탈(VC) 하이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16개 우수 VC를 초청했으며, 전년보다 많은 투자자를 초청해 최근 위축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돕고 실질적인 투자연계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DGB피움랩 4기는 올해 2월 모집을 시작해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스타트업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11개 기업은 DG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서비스 제휴 등을 최우선으로 검토 받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현업 전문가의 금융업 컨설팅 제공, 전문 AC 와이앤아처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됐다.

김태오 회장은 "대구지역 핀테크 생태계 육성을 위해 개소한 지역 최초 핀테크랩인 DGB피움랩이 어느덧 4회 졸업 기업을 배출했다. 지역 우수 스타트업, 수도권 혁신기업과 함께 그룹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DGB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17회 금융공모전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DGB금융그룹의 금융체험형 프로그램인 DGB금융빌리지는 아동들이 직접 은행·세무·사회복지·환경·감사·언론 담당 등의 직군을 만들어 기본소득과 세금을 통해 작은 사회가 움직이는 틀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 지역아동센터 등에 선보이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교육을 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 전문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꿈나무교육사업단'을 통해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직접 개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산하 주력계열사 DGB대구은행과 대구광역시는 29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기업으로 대시민 응급 안전망 구축 확대에 참여해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경영 실천에 나선다는 취지로 진행된 본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지역의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 10여대를 설치하고 지속 확대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요 영업점 365코너 21개소와 대구시 지정시설 10개소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365코너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지역민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확대했으며, 지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안내판과 사용법을 부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역 대표은행의 조밀한 점포망을 활용해 진행되는 본 협약에 참여한 DGB대구은행은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신입행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The Art Card & The Gallery Card' 출시

BNK경남은행이 현직 작가의 작품을 카드 디자인에 반영한 신상품 2종을 내놨다. BNK경남은행은 'The Art Card & The Gallery Card'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The Art Card & The Gallery Card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에코락갤러리 작품들 중 BNK경남은행 임직원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이아람 작가의 'Everything is for love' 작품과 김선옥 작가의 '파라다이스 3' 작품이 카드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전 주유소 60원 할인, 백화점·대형 할인점·학원 5% 할인, 이동통신 요금 자동이체 3% 할인, 영화 인터넷 예매 2,000원 할인 등 혜택이 있는 할인형과 금융상품 캐시백, 국내 신용판매 이용액 0.5% 캐시백, 쇼핑 업종 0.5% 추가 캐시백 등 혜택이 있는 캐시백형으로 나뉜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9일에는 대청지점에 근무 중인 청원경찰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김해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청지점 청원경찰은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지난 17일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2,000만원을 인출하려던 고객(남, 69세)의 자산을 지켜냈다.

앞서 영업점 직원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고객이 불안한 표정으로 자금 용도를 불투명하게 말하자 현금 인출 요청을 거절하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전달했다.

이 내용을 전해 들은 대청지점 지점장과 청원경찰은 고객 보호를 위해 영업점 밖까지 고객을 관찰했고 오랫동안 차량에 머무르는 등 수상한 정황을 확인 후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인근 경찰에 신고해 고객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앞서 지난 14일 삼천포지점에 근무 중인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사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 대청지점 청원경찰(가운데)은 "평소 고객보호를 위해 전 영업점 직원들이 협력해온 결과 고객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8일 BNK부산은행은 지역 기업 CEO와 경제위기 극복,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CEO 소통 간담회'를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CEO 소통 간담회'는 지역의 CEO와 원활한 소통과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 초부터 시작한 안감찬 은행장의 '현장 경영 4만km'의 연장이다.

28일 열린 첫 간담회에는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해 최근 3高현상(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지속에 따른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이 28일 열린 첫 간담회에 앞서 참석한 지역 기업인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이 28일 열린 첫 간담회에 앞서 참석한 지역 기업인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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