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7900억’ 한남2구역 품었다... 53.6%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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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900억’ 한남2구역 품었다... 53.6% 얻어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11.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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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 조합 5일 14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개최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서면·현장 참석한 가운데 407표(53.6%) 얻어
‘한남써밋’ 제안... 올해 수주액 4조6289억 달성 ‘최대실적’
한남써밋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한남써밋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5일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조합원 908명 중 704명이 총회에 참석했고,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760표 중 대우건설이 407표를 득표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 위치한 한남2구역은 지하철6호선 이태원역 초역세권, 한남뉴타운 유일의 초등학교를 품고있는 초품아 단지로 특히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이 가능해 노른자위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재개발이 진행중인 한남뉴타운내에서 한남3구역 다음으로 속도가 빠른것도 한남2구역의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118프로젝트’를 제안했다. JERDE, STOSS, SWNA등 세계 최고의 거장들과 함께 월드콜라보레이션을 구성해 360m 스카이브릿지와 독보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체사업비 책임조달, 이주비 LTV150%, 최저이주비 10억 등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적수주액 총 4조6289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인 3조8992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주실적이다. 앞으로 남은 수주 예상 지역은 △고잔연립7구역, △삼익파크맨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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