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제38회 신한동해오픈 8일 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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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제38회 신한동해오픈 8일 日서 개막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9.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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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마컨트리클럽서 8일부터 나흘간 개최
서요섭, 김시우, 스콧 빈센트 등 아시아 상위 랭커 출전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총 14억원의 상금이 걸린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한다. 사진=신한금융그롭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총 14억원의 상금이 걸린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한다. 사진=신한금융그롭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은 총 상금 14억원을 내건 대회다. 국내 단일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대회 국제화를 위해 코리안투어(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JGTO) 3개 투어 공동주관으로 첫 개최했다.

주최사인 신한금융은 올해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그룹 설립자인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세운 코마컨트리클럽을 38회 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의 상위권 선수 각 40여명씩 총 138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우승자는 3개 투어 출전권을 동시에 확보한다.

특히 지난해 37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서요섭이 아시아 탑 랭커들과 겨룬다.  대회 2연패와 KPGA 코리안투어 3연속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면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우승은 물론 2000년 최광수 이후 22년만에 코리안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세계랭킹 75위를 기록 중인 PGA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2010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공동 6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후 12년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우승에 이어 LIV골프에서도 좋은 샷감을 선보이고 있는 스콧 빈센트(Scott Vincent)의 우승 도전도 흥미롭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처음으로 신한동해오픈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 각지에서 참가할 정상급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명승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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