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정기 후원... 훈련비 등 대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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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정기 후원... 훈련비 등 대규모 지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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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 등 후원
2억5천만원 규모 후원금 전달
국가대표 선수 훈련비 7억2천만원 지원
주가 하락으로 지난 4개월간 ‘6만전자’로 밀려난 삼성전자 주식을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사들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삼성전자가 우수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제 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진행했다.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창원·김해·진주·사천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 캐드, 클라우드 컴퓨팅 등 53개 직종, 1800여명 선수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하고 있다.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 선수에게는 '삼성전자 후원상'도 수여한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전지훈련비, 훈련재료비 등을 위해 대회마다 7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후원한 누적금이 97억5000만 원에 달한다.

후원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 출전한 숙련기술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삼성에 입사한 숙련기술 인력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획득한 메달만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 등 52개에 달한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이어 2013년부터는 올해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스페셜 에디션'까지 5개 대회 연속으로 최상위 타이틀 스폰서(OEP: Overall Event Presenter)로 대회를 후원한다.

올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지역 사정상 취소됐다. 9월부터 11월까지 유럽 11개국,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 등 15개국 26개 도시에서 직종별로 분산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10월12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IT 네트워크 시스템, 웹 테크놀로지, 정보기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3D 디지털 게임아트, 금형 8개 직종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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