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실업야구팀 '시민야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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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실업야구팀 '시민야구단' 창단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7.1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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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20여 명... 10월부터 선발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에 실업 야구팀인 ‘부산시 시민야구단’이 창단된다.

부산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산시체육회가 11일 오후 부산시 시민야구단 창단 발표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 발표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협회장, 장재환 시민야구단 창단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현직 야구 스타 플레이어들도 함께 자리해 부산시 시민야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시민야구단은 오는 10월 선수 모집을 위한 트라이아웃과 관계된 사항을 KBSA, 부산시체육회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오는 12월 실기테스트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창단식을 열고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야구단이 창단하면 젊은 야구선수들에게 꿈을 이어갈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되고, 시민에게도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야구단이 ‘스포츠가 함께 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재 실업야구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는 부산시를 포함해 8곳이며. 이미 창단을 완료한 곳은 경기, 인천, 경북, 충남으로 현재 협회 등록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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