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장 선거, 장인화·홍철우·김영철 3명 후보 출사표
상태바
부산시체육회장 선거, 장인화·홍철우·김영철 3명 후보 출사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12.14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선거, 치열한 공약 대결
차기 부산시체육회장에 출마한 장인화, 홍철우, 김영철 후보(좌측부터). 사진=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부산시 체육계의 수장을 뽑는 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내고 막판 득표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과 오는 22일 각각 부산시체육회장 및 구·군체육회장선거 투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선거는 시 체육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실시하며, 구·군체육회장선거는 각 투표소별로 관할 선관위와 구·군체육회가 협의한 시간에 실시한다.

이번 시 체육회장에 출마한 장인화 후보는 부산상의 회장을 겸임하면서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 공약을 내세우고 홍철우 후보는 체육회장직을 현재 ‘명예직’에서 ‘상근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전 부산시 테니스협회장인 김영철 후보는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와 시체육회 정무라인 보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도시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시민의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무라인을 보완해 시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충분한 예산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철 후보는 박형준 시장의 재선 캠프에서 활동해 온 점을 강조, 체육회 예산 대부분을 시장과 보조를 잘 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개표는 투표 당일 진행되며, 개표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개표결과를 인계받아 당선인을 결정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