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아동 형제자매 힐링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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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아동 형제자매 힐링 프로젝트 진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7.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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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과 함께 송도 나들이
올해 1억5000만원 지원
지원 대부분 장애아동에 집중
사진=효성
사진=효성

효성이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

효성은 인천광역시 송도,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나들이를 떠났다고 11일 밝혔다. 푸르메재단과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 아동 형제자매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은 대부분 장애 아동에 경제적, 인적 지원이 집중된다.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 등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중언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효성은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과 심리 치료 지원, 연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3일 여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10년째 장애 아동을 위해 의료재활 지원 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1억5000만원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비장애 형제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마음 놓고 외부 활동을 즐기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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