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계열사 진흥기업, 국토부 평가 최우수 건설사 선정
상태바
효성 계열사 진흥기업, 국토부 평가 최우수 건설사 선정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7.09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95점 이상 높은 점수 획득.... 단계 올랐다
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도 A등급 상향 조정
사진=효성그룹
사진=효성그룹

효성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건설 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진흥기업은 평가 기준 중에서도 '95점 이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단계 높은 등급으로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시의적절한 자금 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추락 사고 예방 관련 안전 강화 조치 등 안전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총 13곳으로, 추후 공공 공사 입찰 등에서 가점 혜택과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 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발전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해 협력업체와 공동 도급, 하도급 실적과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을 평가한다.

진흥기업이 올해 받은 등급은 A+등급이다. 건설공제조합의 신용등급도 A등급으로 상향됐다. 지난 5월에는 품질 기술력, 안전 관리 역량 등을 인정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부문 우수시공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진흥기업은 작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도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상생을 추구하며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안전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해 나가는 건설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