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에 화학물질 관리법 공유... ESG 경영 행보
상태바
삼성전자, 협력사에 화학물질 관리법 공유... ESG 경영 행보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2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G 경영 중요성 강조, 관련 업무 지원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교육
8월 해외협력사까지 대상 확대
2200개 협력사 ESG 관련 교육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48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자 도입됐다. 글로벌 규제 강화로 유해물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협력사 제품 중 화학물질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 화학물질규제 강화 동향 ▲환경을 고려한 제품 화학물질 관리의 중요성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과 주요 가이드라인 ▲제품별 주요 이슈 등을 설명했다.

올해 8월에는 대상을 해외로 확대해 약 2200개 협력사에 ESG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45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CS센터와 상생협력센터 주관으로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교육 외에도 제품 화학물질 관리가 취약한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도움을 주고 있다. 화학물질 관리체계와 제품관리 방법을 진단하고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돕고 있다. 전담조직인 상생협력센터를 통해 상생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부사장은 "협력사도 자체적으로 제품 유해화학물질 저감 활동을 실천해 달라"며 "삼성전자는 협력사 ESG 경영 동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