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2년형 TV 전 라인업 출시... 초대형 트렌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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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형 TV 전 라인업 출시... 초대형 트렌드 주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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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14일까지 사전판매 진행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30% 증가
Neo QLED 21개 모델이 시장 주도
초대형 TV 트렌드 빠르게 확산 중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Neo QLED'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프리미엄TV 시장 확대를 위해 Neo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TV 등을 추가했다.

신제품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 행사에서 1200대가 판매됐다. Neo QLED를 처음 선보인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사전 판매의 약 80%가 75형 이상 제품이었다. 초대형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프리미엄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eo QLED는 총 21개 모델이다. 모두 8K와 4K 해상도로 출시된다.

8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00·QNB800·QNB700) 3개 사이즈(85·75·65형) 7개 모델이 마련됐다. 4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5·QNB90·QNB85) 6개 사이즈(85·75·65·55·50·43형)로 14개 모델이다.

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QLED' 역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다. QLED 4K는 3개 시리즈(QB80·QB70·QB60) 7개 사이즈(85·75·65·60·55·50·43)로 16개 모델을 준비했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32형부터 85형까지 7개 모델, '더 세리프'는 43형부터 65형까지 4개 모델이 판매된다.

2022년형 Neo QLED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 ▲풍성해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허브 기능 등이 강화됐다.

2022년형 Neo QLED 8K는 '퀀텀 mini LED'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됐다.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에서 4배 향상된 1만6384단계로 조절(12비트 → 14비트)해 정확한 색 표현과 블랙 디테일을 구현했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각 장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신경망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늘려 영상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한층 높여 준다.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하고 TV 윗면에 상향 스피커를 추가 탑재해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사용자 머리 위로 서라운드 사운드가 형성되는 'OTS Pro+' 기능이 적용됐다. 모든 스피커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Q 심포니@돌비 애트모스' 기능 등도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 밖에 기존 스마트 기능을 통합·강화해 '네오 홈'을 새롭게 탑재했다.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네오 커넥트'(Neo Connect) ▲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로 즐기는 '네오 게이밍'(Neo Gaming) ▲'삼성 헬스'로 운동하면서 자세와 소모 칼로리까지 확인하는 '네오 트레이닝'(Neo Training) ▲TV 스크린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습을 지원하는 '네오 오피스'(Neo Office)' 등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맞춰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022년 Neo QLED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Neo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저렴하게 프리미엄 사운드바(HW-Q800A)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티빙·스포 티비·왓챠 등 구독 패키지도 제공한다.

Neo QLED 4K 구매 고객들에도 최대 50만원 상당 할인 혜택과 사운드바(HW-Q800A)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티빙·스포티비·왓챠 구독 패키지 역시 받을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프리미엄 TV 대표주자인 Neo QLED를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화질과 진화한 사운드, 다채로운 홈 라이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스마트 기능 등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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