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이마트와 '디지털 점포'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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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마트와 '디지털 점포' 개설 추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2.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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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 추진
4월 오픈 예정... STM 등 대면채널 수준 서비스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이마트와 노브랜드(NB) 내 디지털점포 개설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 중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 개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고객의 높은 선호도뿐만 아니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이마트 노브랜드와 고객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KB디지털뱅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 내 위치한 이마트 노브랜드 강남터미널점에 신설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스마트텔러머신(STM), 화상상담 전용창구 등 KB국민은행의 고객 접점 채널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의 점포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KB디지털뱅크에서는 STM을 통해 현금·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카드형 OTP 발급 등 비대면 채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거래를 이용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 전용 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 개설, 적금·예금 신규 가입,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등 거래를 영업점 방문 없이 전문 상담직원과의 화상 상담을 통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기기배치로 고객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협력해 미래 금융환경에서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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