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통영-부산 잇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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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통영-부산 잇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10.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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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해양레저관광벨트 세계적으로 알려"
21일 여수~통영~부산을 잇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늘 힘찬 레이스에 돌입했다. 포스터=부산시

여수~통영~부산을 잇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늘 힘찬 레이스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여수 신항에서 출발해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입항하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전남·경남 등 3개 시·도가 주최하고 남해안컵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 대회는 남해안권 상생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전 세계적으로 알려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 총 11개국에서 34팀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구간별 5위 및 대회 기간 종합순위 10위까지 시상금이 수여된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대한민국 해양레저 산업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여수시가 2012년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듯이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유치하는데 시·도민의 관심을 촉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해양레저 산업을 요트가 견인할 것”이라며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바다와 소통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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