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중소기업 친환경·스마트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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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중소기업 친환경·스마트화 지원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10.1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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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IAT·중소기업과 기술나눔 업무협약
88개 중소기업에 특허 140건 무상 제공 … 5년간 241개사, 564건
12일 개최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 행사에서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오른쪽부터), 천시열 포스코 생산기술전략실장, 김영덕 RIST 혁신기획실장, 석영철 KIAT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12일 개최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 행사에서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오른쪽부터), 천시열 포스코 생산기술전략실장, 김영덕 RIST 혁신기획실장, 석영철 KIAT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을 비롯해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천시열 포스코 생산기술전략실장,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업무 헙약을 체결했다.

기술나눔은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공공연구소와 대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8월 중소기업 저탄소 사회 구현과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분야 112건, 스마트화 분야 476건 총 588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특히 '수소 회수장치 기술’,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기술’ 등 총 140건 특허를 88개 중소기업에게 무상 양도하고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포함한 후속 사업화를 지원한다.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포스코 계열사가 특허 공개에 참여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기술나눔을 통해 241개 중소기업에 총 564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

연료전지 특허를 이전 받은 에프씨아이는 이 기술을 활용해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12개 회사는 2022년부터 벨트 컨베이어, IT 서비스 플랫폼 등 시장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R&D)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한 기회"라며 "장치∙공정 스마트화로 친환경 강소기업이 육성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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