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에너지용 강재 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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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에너지용 강재 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 론칭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10.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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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용 철강제품·솔루션 브랜드 론칭
그린어블 브랜드 BI. 사진=포스코
그린어블 브랜드 BI.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어블은 친환경을 대표하는 단어인 ‘그린(Green)’과 ‘가능하게 하다’를 뜻하는 ‘에이블(Enable)’의 합성어로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수송, 저장할 때 쓰이는 전문 철강제품과 솔루션을 통합한 브랜드이다. 

주요 제품은 ▲태양광발전설비 하지재용 고내식 도금강판 ▲풍력타워/하부구조물용 후판 ▲수소배관/고압용기용 열연강판 등이다.

포스코는 에너지 산업별 고객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오스테드(Orsted) 등 글로벌 발전사업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이다. 우선 10월 6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철강, 비철금속 산업전'에 그린어블 전용관을 열고 친환경에너지용 철강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그린어블은 포스코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이 오토포스(e Autopos)’와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에 이은 세번째 브랜드이다. 포스코는 위 브랜드를 친환경 3대 전략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1월과 7월에 각각 풍력과 태양광 소재 전문 판매부서를 신설했으며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친환경에너지 제품 판매를 올해 120만톤에서 2030년 30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저탄소 시장 요구에 맞는 친환경·고기능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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