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앱 다운로드 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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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앱 다운로드 50만 돌파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0.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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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 상품권 연계해 호평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5일 기준 'IM샵' 어플이 다운로드 52만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이 지난 2019년 전면적인 모바일 앱 개편 이후 출시한 IM뱅크와 IM샵은 과다한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를 최소화하고, 모바일 채널간 유기적 연결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핵심으로 설계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금융 수요의 증가로 모바일 채널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모바일 뱅킹 기능이 핵심인 IM뱅크뿐 아니라 각종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IM샵의 이용도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M샵은 계좌 조회나 간편 결제 등 기본 금융 서비스 외에도 생체나이분석, 교통카드 충전 등 확장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사업주가 직접 본인 가게의 사진, 메뉴, 주소, 쿠폰 등을 등록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샵(#) 서비스'도 호평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구은행 측은 최근 실시한 지역사랑 카드 관련 서비스 역시 다운로드 52만회를 돌파한 주 요인으로 지목했다.

IM샵은 대구시와 포항시가 발행하고 있는 대구행복페이, 포항사랑카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간단한 가입 절차, 타사나 증권 계좌를 활용한 충전이 가능하며 지역 내 촘촘하게 영업점이 운영돼 고객 편의를 증진했다. 영업 시간 외에도 발급할 수 있도록 셀프 창구, 행정복지센터와 골목상권 발급 지원 등도 시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타 지자체 캐시백 할인과 달리 충전 금액의 10%를 선할인해주는 서비스가 매력 요인"이라면서 "10월 중 대구행복페이와 포항사랑카드 연간 발행한도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부터 대구시와 포항시 공공배달앱인 '대구로'와 '먹깨비'에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서비스를 연계하고, DGB대구은행 BC카드 사용 시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숭인 IMBANK본부장은 "대구·포항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로써 지역민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IM샵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지속적인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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