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생산한 신발 '메이드 인 부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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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생산한 신발 '메이드 인 부산' 붙인다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10.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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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신발 근절... 소비자 신뢰도 향상
한국조폐공사 정품인증 홀로그램 사용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앞으로 ‘메이드 인(Made in) 부산’ 정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신발 짝퉁을 없앤다.

시는 6일 시청에서 한국조폐공사와 부산신발 원산지 위·변조 및 도용방지(정품인증)를 위한 ‘메이드 인(Made in) 부산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이드 인 부산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사업은 한국조폐공사 정품인증 기술을 활용, ‘메이드 인 부산’ 제품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부산서 생산된 신발 제품에 한해 한국조폐공사의 정품인증 홀로그램, QR코드 기술이 적용된 정품인증 레이블(스티커)을 부착한다.

이를 통해 해외 ‘짝퉁’ 제품이 국산으로 둔갑해 국내에 유통되는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부산 신발 기업의 브랜드를 위조품으로부터 보호한다. 아울러 부산에서 생산된 신발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마음 편히 메이드 인 부산 신발을 구매할 수 있게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에서 생산된 신발 제품의 정품인증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으로 지역브랜드 육성과 부산 신발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발도시 부산’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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