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희망 메시지 On Liv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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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희망 메시지 On Live'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10.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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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전통문화 대표하는 문화도시 선정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행사 추진
사진=부산시문화회관

부산시는 부산문화회관이 주관하는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인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희망의 메시지 온 라이브’를 오는 8일과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일본의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선정돼 1년 간 다채로운 문화교류 사업을 했다. 이후 2019년부터는 문화 후속사업을 개시하고 3개국의 문화교류 행사에 자국의 아티스트들을 상호 파견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행사를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이틀에 걸쳐 부산시립예술단 3개 단체(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무용단, 부산시립합창단) 공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문화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희망의 메시지 온 라이브’ 첫날인 8일 오후 7시30분에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의 합동공연 ‘더 원-동아시아를 잇다’를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과 안무, 김종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또 한국무용계를 대표하는 배정혜와 국수호, 발레리나 김주원, 사물광대(김한복 신찬선 박안지 장현진), 젊은소리 쟁이가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튿날인 9일에는 ‘부산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한중일 화합콘서트’가 진행된다.

이기선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피아노 하순원, 소프라노 김순영과 오신영, 테너 윤정수가 협연한다. 부산시립합창단과 UKO오케스트라가 3국의 화합을 기원하는 한편, 가을의 정서에 걸 맞는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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