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알고리즘 기반 담보평가·심사 시스템 '스담스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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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알고리즘 기반 담보평가·심사 시스템 '스담스담' 구축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8.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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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대폭 간소화... 신속한 금융지원 가능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차세대 담보평가·심사 시스템 'KB스담스담'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KB스담스담'은 '스피드(Speed) 담보, 스마트(Smart) 담보'의 줄임말이다. KB국민은행에서 새롭게 구축한 알고리즘(Algorithm) 기반 심사시스템이다.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부동산 대장 등 공적장부 전자열람만으로도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해당 부동산의 물건 구분, 평가방법와 가치산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 KB국민은행 부동산 담보평가 프로세스는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물건·공적장부 일치 여부 검증 ▲물건구분과 용도 분류 ▲가치 산청 ▲평가 완료의 5단계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KB스담스담 도입으로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가치 산정·평가 완료의 2단계로 프로세스가 간소화됐다. 이를 통해 연립·다세대주택의 담보평가 시 최대 4영업일 정도 소요된 업무처리 시간을 5분 이내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업무 자동화로 이전 대비 영업점 직원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차세대 담보평가·심사 시스템 'KB스담스담' 구축을 통해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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