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 COSMOBEAUTY SEOUL)'가 올해 열릴 국내 화장품 박람회 중 가장 먼저 오프라인 행사를 치룬다. 코스모뷰티서울은 매년 매년 4~5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된다.

코스모뷰티서울은 1987년을 시작으로 올해 35년째 개최되는 가장 오랜 전통을 보유한 국내 화장품 전시회지만 지난해는 코로나 사태로 개최를 취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전시회는 ‘헬스앤뷰티위크(Health & Beauty Week)’라는 주제 아래 포스트 코로나 및 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온∙오프라인을 모두 겸비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참가 기업들을 위해 ‘동반 참가 할인 이벤트’, ‘경품 지원 프로그램’, 소상공인을 위한 ‘코스모 마켓 부스’ 등 참여 확대를 위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 기회도 한층 더 확대했다. B2B전문 전시에 걸맞게 국내외 참가업체와 등록 바이어에게 자율상담회부터 국내외 초청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네트워크(OPEN-NETWORK)’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업체와 온라인 사전등록 바이어가 자율적으로 만나 상담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주최 측의 지속적인 신규 바이어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1년간 자유롭게 업체 정보 확인과 문의가 가능하다.

또한 현재 입국할 수 없는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 상담 및 국내 유통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상담프로그램인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 프로그램(IHBP)’도 준비했다. 올해는 KOTRA의 해외 바이어 유치가 확정된 상태다.

전시장 내부와 컨퍼런스룸에서는 업계 전문가와 일반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열린다.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화장품·뷰티 시장의 최신 트랜드와 유통 및 판매구조, 글로벌 뷰티 시장의 분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주말에도 전시회가 진행돼 일반인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