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1분기 영업익 9억원… 전년동기대비 98.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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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1분기 영업익 9억원… 전년동기대비 98.4% 하락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4.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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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409억원, 순이익 7억원 기록
"각 사업부문 고른 성장…2분기 기대"
사진=동아ST
사진=동아ST

동아에스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530억원) 대비 98.4%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409억원, 순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98.4%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높은 기저 효과와 지난해 4분기 의료기기 부문의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QoQ) 각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ETC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높은 기저효과가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코로나 감염병 재확산 등의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이 꾸준히 성장하며 12.1% 증가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캔박카스(캄보디아),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WHO),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등의 매출이 성장하며 21.2%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

해외수출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외형의 확대를 위해 해당 사업의 전문가인 사장을 전담 배치하고, 현재 글로벌 신사업 개발실 신설과 피씨엘의 자가진단 키트 도입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사업을 모색 중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ETC 부문의 매출 감소, R&D 비용(임상 진행) 및 판관비(마케팅 및 수출 운반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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