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선수단 영입 1호 선수
'추추트레인' 추신수(39·SSG 랜더스) 선수가 11일 오후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곧바로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열리는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직행해 SSG 선수단에 합류했다.
추신수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6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961득점 782타점 157도루 OPS 0.824의 성적을 거뒀다.
추신수는 지난 2020시즌을 마친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으며 SSG 영입 1호 선수가 됐다. 긴 메이저리그 생활을 끝내고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추신수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SSG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뒤 본격적인 2021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의 연습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추신수 선수의 얼굴을 보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과 팬들이 야구장에 몰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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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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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