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불어 상생대출' 40→5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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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불어 상생대출' 40→50% 확대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1.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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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대상 대출 10%포인트 상향
신한·하나은행과 업무협약...선택폭 확대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상생대출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일환으로 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 받도록 한 금융지원제도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들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한도 40%에서 50%로 확대한다. 대출은 계약기간 50% 경과 전이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협력사는 신용도에 따라 시중 차입금리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고, 포스코건설로부터 지급받는 공사 기성금에서 분할해 상환할 수 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들이 대출조건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9년 3월부터 협력사 16곳에 122억원의 대출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상생 발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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