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주력산업 아세안 수출 화상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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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주력산업 아세안 수출 화상상담회'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1.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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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10일 개최 참여기업 16개 2월중 확정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이 기업의 무역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10일 ‘2021 주력산업 아세안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출 화상상담회는 강서구 미음지구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 마련된 ‘서부산 온라인 수출 상담장’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검토 후 최종 상담회에 참여할 16개 기업을 확정한다.

개소하는 서부산 온라인 수출 상담장은 방음부스와 화상시스템이 구비된 16석을 구축해 입주기업 온라인사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아세안 수출 화상상담회는 코로나 사태로 국가 대부분의 입국제한이 장기화 되면서 해외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아세안 지역은 미·중 무역분쟁 이후 중국을 대체하는 생산기지인 동시에 소비시장으로 부각되며, 포스트 차이나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아세안 시장에서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부품,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이 낮아졌다. 2021년도 아세안 시장 수출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베트남은 GDP대비 인프라 투자 비중이 5.8%로 아세안 국가 중 1위지만 자동차 부품을 만들 기업이 부족한 수입 의존 국가로 한국 기업들의 진출에 유리하다”며 “철강 및 산업공정 기계류 등의 수입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또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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