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2021년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보조금 지원 접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자 또는 일반가정에는 감량기 구입비의 60%를 지원한다.

김해시는 지난 3월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설치보조금 사업을 통해 배출자가 음식물쓰레기를 자체감량해 배출토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101대의 감량기를 보급했다. 내년에는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약 125대의 감량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1인 1대만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관내 소규모 사업장이나 일반가정은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받고자 하는 감량기는 신청자가 시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신청한 제품이 부산물을 오수관으로 배출하는 방식이거나 관련 법령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외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2021년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