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특이민원 대비 '비상상황 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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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특이민원 대비 '비상상황 대응훈련' 실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2.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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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 작동 후 경찰 출동 체계 등 점검
김해시가 16일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대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16일 시청 민원실에서 폭언, 폭력 등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대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 모의훈련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훈련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정상작동 확인과 비상벨 작동에 따른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민원실 내 편성된 비상 대응반의 역할분담에 따른 대처 방안 숙지 여부도 점검했다. 

앞서 김해시는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 안전요원 배치, CCTV 및 비상벨 설치, 공직자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김해시 민원소통과 김기혜 과장은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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