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부산김해경전철, 한파·폭설 대비 시설물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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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부산김해경전철, 한파·폭설 대비 시설물 합동점검 실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2.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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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 소방시설물, 임시열차 운행 방안 등 집중 점검
부산-김해경전철은&nbsp;지난 28일부터 차량과 역사의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김해시<br>
부산-김해경전철이 지난 1월 28일 차량과 역사의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지난 11일 부산-김해경전철(주)과 합동으로 경전철 차량기지와 주요 역사에 대해 겨울철 시설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비상시 대비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역사 제설자재 및 복구장비 보유 현황 ▲겨울철 기온 변화로 인한 시설물의 균열, 누수 점검 ▲선로전환기 운용을 위한 융설장치 작동 여부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강설로 인한 도로교통 마비로 승객 집중 시 임시열차 운행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소방분야 외부 민간전문가와 함께 소방시설물과 화기 등을 집중 점검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지적된 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하거나 보완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대책 수립 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전철은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경전철 역사 내 위생관리와 소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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