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케미렌즈, 누진렌즈 멀티 생산 체제 갖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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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케미렌즈, 누진렌즈 멀티 생산 체제 갖춰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11.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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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케미렌즈, 누진렌즈 멀티 생산 체제 갖춰

케미렌즈가 보급형에서 프리미엄급까지의 누진안경렌즈 종합 생산 능력을 보유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10만원대 전후의 보급형(실속형) 제품에서부터 프리미엄급 누진렌즈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제품 개발 노력을 통해 완성형 종합 브랜드 생산 라인업 체제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케미렌즈의 국내외 타사 대비 누진렌즈 경쟁력 확보는 국내 안경원과의 다져진 탄탄한 영업유통 네트웍과 오랜 기간 연구개발 노력으로 수입브랜드 제품보다 우수한 고품질 프리미엄급 누진렌즈 개발 기술을 축적해온 덕분이다.

케미렌즈는 프리미엄급 ‘매직폼 MF-ST’와 ‘매직폼 MF-XT’ 누진렌즈를 개발해 수입 브랜드 일색의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국산 브랜드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업계의 평가다.

케미렌즈는 처음으로 10만원대 전후의 중저가 보급형 누진렌즈의 연이은 출시로 누진렌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의 보급형 누진렌즈 가격의 경우 20만원대를 넘어 누진안경 착용을 기피한 요인이 됐었다. 그러나 10만원 중반대의 ‘매직폼 애니원(MF-Anyone)’과 10만원 전후의 ‘케미 ZERO’ 누진렌즈가 출시된 이후 가격 부담에서 벗어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파격적 가격임에도 누진렌즈를 처음 착용할 때 느끼는 어지럼증과 울렁증, 주변부가 흐려 보이는 증상을 최소화해 가격 대비 품질을 갖춘 실속형으로도 인기가 높다.

사진=락앤락
사진=락앤락

락앤락, 2020 중국 광군제서 4,926만 위안 매출 달성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에서 매출 4926만 위안(한화 약 8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위안화 기준 13.9%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도 6년 연속 매출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락앤락은 중화권 대표 모델인 중국의 인기 배우 덩룬과 함께 티몰 직영몰인 기함점을 중심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광군제 기간동안 티몰 기함점에는 519만 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락앤락 밀폐용기는 티몰 밀폐용기 카테고리 내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신제품 텀블러 및 물병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함점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2.2% 상승했다.

품목별 매출로는 텀블러·보온병 카테고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커피를 즐기는 젊은 소비층을 위한 ‘메트로 에너제틱 원터치 텀블러’, 중국 차(茶) 문화를 반영한 ‘인조이 티 텀블러’, ‘플래닛 원터치 텀블러’ 등을 선보여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020년 하반기 주력 텀블러인 ‘메트로 에너제틱 원터치 텀블러’는 원터치 버튼이 있어 한손으로 개폐가 가능하고 밀폐 기능이 뛰어나 사무실, 가정 등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유용하다. 광군제 기간 내 티몰 기함점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6만개가 판매되며, 당일 티몰 텀블러 단품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인조이 티 텀블러’는 차(茶) 문화권의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됐다. 텀블러 상단에 티 스토리지가 있어 찻잎을 보관할 수 있고 물과 찻잎을 분리시켜 오랜 시간 찻잎이 침수돼 있을 때 쓴 맛이 우러나오는 것을 방지해 준다. ‘플래닛 원터치 텀블러’는 중국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Z세대를 겨냥하여 출시되었으며 Z세대가 즐겨 찾는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주목 받았다.

이어서 밀폐용기 카테고리가 매출을 견인했다. 내열 유리 소재로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한 ‘디바이더 글라스’와 두 가지 음식을 구분해 담기 좋은 ‘투웨이 용기’ 등이 1인 가구 증가 및 도시락 문화 속에 각광받았다.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2020 광군제 성료… 역대 최대 매출액 갱신

LG생활건강이 올해 광군제에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약 2,6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4% 신장하는 성과를 거둬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1% 신장한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특히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중 매출 기준으로 화웨이,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00% 증가한 76만 세트를 판매한 큰 성과이다. 또한 처음으로 뷰티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숨은 전년대비 92% 신장하며,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오휘 783%, CNP 156%, 빌리프 153%, VDL 7%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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