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이마트 창립 27주년 기념 신선 할인대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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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이마트 창립 27주년 기념 신선 할인대전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11.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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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창립 27주년 기념 행사 이미지. 사진= 이마트
이마트 창립 27주년 기념 행사 이미지. 사진= 이마트

이마트 창립 27주년 기념 신선 할인대전

이마트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12일부터 일주일간 신선식품 할인대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어, 생굴, 민물장어 등 수산물과 감자, 샤인머스켓, 김장재료 등 농산물, 한우, 삼겹살/목심 등 축산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하며 신세계 포인트 회원 인증 시 최대 1만원까지 행사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인 제철 방어회는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매년 20~25만명이 참가하는 모슬포 방어 축제가 취소되며 판로 확대가 필요해진 어가를 돕기 위해 일주일 행사 물량으로 40톤을 매입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어 판매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세가 급등한 굴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11월이 제철인 굴은 올 여름 긴 장마로 물속 산소가 부족해지는 현상으로 인해 폐사율이 40%까지 높아지며 출하량이 급감해 시세가 전년대비 40%가량 올랐다.

이마트는 자체 굴 양식장을 갖춘 협력사와의 직거래와 해양수산부 지원을 통해 가격 상승을 최소화해 남해안 생굴(150g)을 준비했다.

대세 과일 샤인머스켓은 고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대 샤인머스켓(800g 내외)은 이마트 자체 후레쉬센터에서 1알당 크기 약 15g의 상품만 선별했으며, 개별 포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겨울철 별미간식 감자는 풀셋매입을 통해 저렴하게 준비했다.이마트는 농가의 생산 물량 전체를 크기, 중량과 상관없이 일괄 구매하는 풀셋매입 방식을 통해 매입 가격을 낮춰 수미감자(900g)를 전년과 같은 가격에 선보인다.

김장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별미김치재료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상품은 알타리, 돌산갓, 부추, 흙쪽파, 봄동, 건고추로 기존 판매가 대비 이마트가 20~25% 가격을 낮추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통해 신세계 포인트 회원 인증 시 추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사전 매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통해 김장채소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었으며, 12일을 시작으로 3주간 주차별 품목을 변경하며 김장재료 할인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장대전 행사 고랭지 배추 이미지. 사진= 롯데백화점
김장대전 행사 고랭지 배추 이미지.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百 노원점, 강원도 전통시장 상생행사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12일부터 강원도청과 함께 특별한 상생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전통시장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로,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강원도청과 MOU를 맺고 강원도 우수 농특산물의 수도권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은 1층 야외행사장에서 '김장대전'을,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은 지하1층 행사장에서 '강원도 특산물전'을 진행한다.  김장철 필수품인 배추와 절임배추를 비롯해 감자, 더덕 등 200여개의 품목을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상생행사와 함께 노원구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도 준비했다. 이달 13일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강원도청 직원들이 함께 김장김치 400kg을 직접 담그고, 노원구의 독거노인 100가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랜드 티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미지. 사진= 이랜드
이랜드 티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미지. 사진= 이랜드

이랜드, 中 광군제 800억 매출 달성

이랜드가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4.75억 위안화 (한화 약 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는 여성복 브랜드 '이랜드'로 이번 광군제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로 매출 1억 위안을 넘기며 활약했다. 작년 대비 매출이 80% 성장과 티몰 내 복종 순위 16계단 상승을 동시에 이뤄내며, 수만 개에 이르는 여성복 카테고리 셀러 및 브랜드 중 한국 여성 브랜드 최초로 20위권 내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뤘다. 

아동 브랜드 '포인포'는 '다운점퍼' 10만 장, 바지 17만 장, 맨투맨 12만 장 판매를 필두로 광군제 시작 30분 만에 16개 상품이 완판됐다. 티몰 내 1만3000여 개의 아동복 브랜드 중 7위로 올라섰다.

이랜드는 이번 광군제에 앞서 'O2O 재고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과 물류 통합 시스템을 통해 당일 배송률을 47%에서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다. 

물류 창고에 있는 상품뿐 아니라 중국 내 3천여 개 매장의 재고를 실시간 클라우드로 관리하며 고객들이 결품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의 경우에도 40만 건 이상의 주문을 당일 발송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개선했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주문 후 상품을 발송하기까지 평균 5일이 걸렸던 반면 이번 시스템은 주문 즉시 하루 만에 배송이 가능하다. 

올해 광군제는 그동안 이랜드가 진행해온 디지털 대전환과 신소매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를 내며 큰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샤오청쉬'(텐센트의 미니앱 서비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랜드는 샤오청쉬에서 1만2000명 규모의 리셀러를 활용해 자체 보유한 30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스페셜 가격 제안 등 채팅장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광군제 마케팅을 수개월 전부터 펼쳐왔으며 이는 광군제 당일 객수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중국 1등 왕홍인 웨이야와 리자치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랜드'의 덤블재킷 1만5000장과 '바디팝'의 펩코 라운지웨어 2만3000장, '스코필드' 비틀즈 IP(지적재산권) 상품 3만 장, 스파오 카드캡터체리 IP 1만 장 등을 라이브방송 시작 5분 만에 완판했다. 

여섯시오븐 베이커리 이미지. 사진= 롯데백화점
여섯시오븐 베이커리 이미지.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百, 본점서 '여섯시 오븐' 리뉴얼 오픈

롯데백화점이 이달 13일 본점 '여섯시 오븐' 매장을 새로운 쉐프와 함께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여섯시 오븐은 매일 아침마다 건강한 방식으로 구워내는 빵을 판매한다는 의미를 지닌 천연발효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소화가 잘 되는 천연발효빵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건강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할 전문 셰프를 발굴하고 매장 운영을 지원하는 등 상생의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 매장으로 본점, 잠실점, 노원점에서 운영중이다.

이번에 리뉴얼한 본점 매장에는 발효빵 전문가로 알려진 '블랑제리11-17'과 '르봉마리아쥬'의 대표 윤문주 쉐프가 운영하며, 쉐프가 자체 개발한 호밀발효종으로 만든 빵을 여섯시 오븐에 맞게 재해석해 60여종 선보인다. 

또한 젋은층을 중심으로 구성된 '빵지순례자'들을 위해 베이커리 구성을 다양화했다. 먼저 다양한 식사빵을 즐길 수 있도록 한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의 빵들을 새롭게 선보였고, 디저트, 샌드위치, 샐러드 등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30가지의 빵을 추가로 준비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13일부터 베이커리 2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5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한 단짠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개발한 신제품 '단짠 힐링빵 2종'의 선호도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단짠 힐링빵 1+1 쿠폰(日20개한정)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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