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창녕함안보 수량, 초당 2340t으로 증가 이유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낙동강 상류 강물 유입량이 증가해 부산 낙동강하굿둑 10개가 완전 개방됐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 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부터 낙동강 창녕함안보의 수량이 초당 2340t으로 증가하는 등 상류의 유입량이 많아서 낙동강하굿둑을 완전 개방했다고 밝혔다.
수자원 관계자는 "낙동강 방류 수량이 초당 1200t이 초과하면 관리규정상 홍수기로 접어들어 상황에 따라 수문을 개방하지만 현 상황으로는 오전까지 바닷물 만조로 낙동강 유속 흐름이 둔화돼 수위가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개방한 수문은 태풍이 소멸되고 상류 유입량이 줄어들면 종전대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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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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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