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태풍 마이삭 피해 회원 특별금융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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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태풍 마이삭 피해 회원 특별금융지원 실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9.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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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금 청구 유예, 연체 이자면제 등 지원

우리카드가 태풍 '마이삭'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관공서가 발행한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한 우리카드 고객은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할 수 있다. 태풍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에게는 접수를 받아 미결제대금 상환 시 최대 3개월까지의 연체이자가 면제된다. 연체기록도 삭제해준다.

특별 금융지원은 다음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상담은 우리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국 집중호우에 이어 대형 태풍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곧 상륙 예정인 태풍 '하이선'에 의한 피해 발생 시에도 동일한 수준의 금융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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