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 효성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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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 효성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활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8.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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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 "실질적 도움되도록 사회적 책임 다할 것"
효성이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효성
효성이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효성

효성은 13일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수해 복구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생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기업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돼야 한다”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최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2010년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과 장병들을 위한 독서카페시설 등을 후원해왔다.

7월에는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에 시설개선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쓰레기봉투 생산에 필요한 인쇄기, 복열기 등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고, 장애인 직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등에 쓰이게 된다.

효성은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 이웃에게 쌀과 김장김치 등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일원으로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계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2006년부터 마포구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15,000포대를 넘었다. 2011년부터 지원한 김장김치는 19,500포기에 이른다.

2013년부터는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긴급구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도 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마포구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효성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가족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효성이 지원한 기금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의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재활치료 전반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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