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호우 피해 복구 동참", 성금 3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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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호우 피해 복구 동참", 성금 3억원 기탁  
  • 양원석 기자
  • 승인 2020.08.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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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에 성금 전달 
이재민 구호품 지급,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 
올해 2월 코로나19 확산 때도 성금 5억원, 의료용품 지원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주)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주)효성.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기록적 폭우로 약 20곳에 이르는 기초자치단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효성이 수해 복구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지주사인 주식회사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사업회사 4곳이 함께 마련했다. 효성 측이 마련한 성금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물품 지급,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많은 분께서 큰 피해를 입어 무척 안타깝다”며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2월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억원과 의료용장갑 5만 켤레, 손소독제 3000개 등 의료용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당시 조현준 회장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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